우수 수료자에 서류·면접 면제 혜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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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다시 시행되는 우리은행의 체험형 인턴 채용은 청년 고용에 기여하고 사회 경험이 부족한 취업준비생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채용은 △일반 △디지털·IT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인성검사 절차를 거쳐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한 달간 주요 본부부서에 배치돼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인턴십 과정 수료자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리은행의 내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수 수료자에겐 1차 면접, 최우수 수료자에겐 2차 면접까지 면제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턴십 최종 합격자는 배치된 본부부서의 지원 업무를 통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 뿐 아니라 은행 주요부서 담당자 특강, 워크숍,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