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문서, 결제 기록 확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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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11일 손태승 전 회장 자택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인지 한달여 만이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과 갱니사업자 차주에게 350억원 규모의 불법 대출이 실행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임 회장을 비롯한 현직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당시 불법 대출이 이뤄진 경위를 조사해 경영진이 불법 대출과 관련해 인지했는지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