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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군에 따르면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균형발전을 위해 저발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360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양평군은 이번에 확보한 400억원에 군비 70억 원을 투입해 총 470억 원을 7개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게 된 셈이다.
해당 사업은 △세미원 시설개선 사업 △세미원 진출입로 확장 개선사업 △물안개공원 조성사업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사업 △용문산관광지 진입도로 확장사업 △지역활력 스포츠 인프라 확충 사업 △채움플러스 복합센터 건립사업 등이다.
우선 군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인 세미원의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세미원 고유의 매력을 살린 진입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기로 했다. 양평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세미원 진출입로 확장을 위해선 세미원 주 진·출입 도로인 국도 6호선의 3차로를 4차로로 300m 확장 개설, 세미원과 양수리 지역의 지속적인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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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사업은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위해 야간 조명 신설, 하천 내 위치한 오수관로 정비, 수직 정원 낙차보 및 여울보 조성 등을 통해 군민들이 걷고 싶은 도보길과 친수공간을 조성해 양근천을 청계천화 하는 것을 목표다.
이밖에 단월면 지역활력 스포츠 인프라 확충사업은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전국 단위의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단월면의 학령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스포츠 메카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동면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해선 채움 플러스 보괍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영·유아 시설,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 등도 양동면에 조성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경기도의 균형발전사업 도비지원으로 양평군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후반기 변화될 양평의 모습이 기대된다"면서 "민선8기 후반기에도 매력양평만의 특색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사전 충분한 소통을 통하여 국도비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군민과의 소통에도 집중하여 군민의 행복과 기대를 채우는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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