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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내포신도시와 홍성 원도심을 잇는 핵심 교통망이다.
정희채 홍성군 도시재생과장은 5일 행정홍보지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홍성읍 북서부권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구축사업은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북서부순환 2차 도시계획도로 △새마을회관~농어촌공사 도시계획도로 △옥암지구~홍성경찰서(옥암3회전교차로) 도시계획도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홍성읍 북서부권 일대에 784억 원을 투입해 소향리 도청대로에서 옥암지구 내 신청사를 거쳐 홍성경찰서 앞 회전교차로까지 총 3.72km 구간을 왕복 4차로(폭 20~24m)로 조성한다.
현재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1차 구간은 공사 진행 중이다.
북서부순환 2차 구간과 새마을회관~농어촌공사 구간은 내년 초까지 보상 완료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신청사가 개청되는 2027년 상반기까지 옥암지구~홍성경찰서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한다. 원도심 교통흐름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군은 원도심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14억 5000만 원을 들여 주요 교차로 4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교차로 상습정체 해소로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내년에 7억 원을 추가 투입해 교통사고가 잦은 대교1 회전교차로와 홍성역사거리에 대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희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으로 홍성읍의 균형발전은 물론, 교통량 분산을 통한 주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