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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이 주관하는 '국악을 국민 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공연이 마련됐다.
경셩유행-판을 나온 소리는 1920~30년대 경성, 100년 전 유성기 음반에 소개된 우리 유행가를 복원해 구성한 작품으로, 유지숙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공연한다.
해당 작품은 당시 신식 극장을 모티브로 한 장치와 의상을 통해 1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연출로 인기가 높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00년 전 K-팝인 당대 유행가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의 정수와 뛰어난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국악이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시민과 호흡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