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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미완성 ‘온양온천시장복합센터’ 해법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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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4. 11. 04. 17:14

아산시 11월 첫주 주간간부회의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4일 열린 11월 첫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완공이 지연되고 있는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와 관련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상인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비상 체제를 동원해서라도 수시로 점검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복합지원센터는 최초 조성 과정에서 불만을 제기했던 상인들의 보상 차원에서 시가 제안했던 민간위탁운영안이 시의회로부터 거부됨에 따라 이에 대한 해법마련이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조 권한대행은 이어 "부서장과 간부들은 문제가 발생할 때,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서 끝나면 안 되고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우리 부서가 부족하면 지휘부에 보고해, 다른 부서에 협력을 구해서라도 해결 방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조 권한대행이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공무원의 책임감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시군합동평가와 관련, 아산시가 상대적으로 점수가 약한 지표에 대한 보강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 부서 내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해당 실국장이 책임지는 자세로 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간부공무원과 일선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도 언급했다. 간부들은 늦은 밤 뒤늦게 업무를 지시하는 상황을 피하고, 직원들은 혹여 불편한 여건이 생기더라도 공직자의 사명감으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 조 권한대행은 농가의 노동력 확충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충 방안을 지시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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