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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굴비골농협에 따르면 최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농업인과 내부조직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법률지원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농업인 법률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업인 법률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정보통신·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을 찾아가 교육·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농협의 대표적인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해 농업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생활법률 강의와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예방교육 등 실질적인 농업인 고충상담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남철 조합장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농업인들의 생활속 불편과 고충 해결을 위해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유익한 법률상식 강의 등을 통해 농업인 실익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