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케냐 미래협력 포럼 등 비즈니스 상담회 등 이틀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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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1일부터 이틀 간 케냐 나이로비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 한-케냐 파트너십 플러스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케냐 정부의 국정과제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제조업 발전·식량안보·보편적 의료·안정된 주거 등의 분야에서 미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우선 이날은 '한-케냐 미래협력 포럼'이, 2일에는 '동아프리카 제조업 혁신 세미나'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최종보고회' 등이 열린다. 또 이틀 동안 열리는 한-케냐 비즈니스 상담회 및 쇼케이스도 마련됐다.
'한-케냐 미래협력 포럼'에서는 케냐 정보통신기술·디지털경제부 차관과 투자무역산업부 차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케냐 정부가 선정한 중점 과제별로 한국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이 진행된다. 이어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농촌진흥청(KOPIA),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수출입은행(K-EXIM) 등 관계기관에서 현지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2일에는 '한-동아프리카 제조업 혁신 세미나'에서 케냐 정부 관계자가 동아프리카 국가 발전을 위한 비전과 중점 산업 육성정책과 투자유치정책을 제시하고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제안한다. 이 자리에는 우리 기업 3개사가 연사로 참여하여 진출사례와 투자 확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은 △소비재(미용·생활용품) △소·부·장(기계·설비·ICT) △인프라(농업·건설·교통) 등 세 개 협력 분야로 구성된 일대일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 13개 사가 현지 바이어 138개 사와 약 176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양국 간 경제협력 모멘텀에 발맞춰 교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케냐의 국정과제에 대응한 유망 분야에서 더 많은 한국기업이 케냐에 진출하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