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임실군의회, 벼멸구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30010016867

글자크기

닫기

임실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09. 30. 17:15

임실 전체 벼 재배면적 절반 벼멸구 피해
긴급 회의 1bbbbb
임실군의회는 30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벼멸구 피해 대책 긴급 회의를 열고,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피해 농가 보상을 촉구했다./임실군의회
전북 임실군의회는 30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벼멸구 피해 대책 긴급 회의를 열고,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피해 농가 보상을 촉구했다.

임실군의회에 따르면 현재 임실군은 이상 고온과 폭우로 전체 벼 재배면적 3666ha 중 1928ha(9.26 기준, 전체 면적의 52.3%)가 벼멸구 피해 지역으로 잠정 집계되는 등 하루가 다르게 피해지역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김정흠 농업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벼멸구 피해의 원인으로 △ 기상 고온 현상 △병충해 조기 예찰 실패 △방제시기 조정 실패 △항공방제효과 의문을 지목했다.

이에 이회는 이를 타개할 대응 방법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피해지역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 실시 △벼수매 차액 지원 증액(2000원→5000원) △대체 품종 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향후 대책으로는 △공동방제 3회 실시 △25년도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 확보 △광역살포기 운영 △공공비축미 전량 매입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장종민 의장은 "즐거워야 할 최대의 명절에 농민들은 깊은 시름과 절망으로 추석을 보냈다"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피해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농가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