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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양측이 함께 하고 있는 '2024 바다쓰담 캠페인'의 일환이다. 바다쓰담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 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양측이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지난해까지 총 44개 팀(단체)을 지원했고, 학교 등 268개 협력기관이 참여한 388회 활동을 통해 약 10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5년 차를 맞이한 올해는 전국 각지에 기반을 둔 13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9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활동은 더 많은 사람들과 해양 보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등록 참가자를 비롯해 비영리단체, 한국코카콜라 임직원, 부산시 학교, 부산시민 및 관광객 322명이 함께했다.
이날 활동에선 해변 이용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바다쓰담 플로깅 키트를 제공했고, 보물찾기와 플로깅 인증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바다쓰담 활동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는 총 490리터(ℓ)로 나타났다.
구남주 한국코카콜라 상무는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