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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환경재단, 시민 참여형 ‘바다쓰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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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09. 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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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한 쓰레기를 재질별로 분류하고 있는 참가자의 모습.
한국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 28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바다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양측이 함께 하고 있는 '2024 바다쓰담 캠페인'의 일환이다. 바다쓰담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 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양측이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지난해까지 총 44개 팀(단체)을 지원했고, 학교 등 268개 협력기관이 참여한 388회 활동을 통해 약 10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5년 차를 맞이한 올해는 전국 각지에 기반을 둔 13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9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활동은 더 많은 사람들과 해양 보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등록 참가자를 비롯해 비영리단체, 한국코카콜라 임직원, 부산시 학교, 부산시민 및 관광객 322명이 함께했다.
이날 활동에선 해변 이용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바다쓰담 플로깅 키트를 제공했고, 보물찾기와 플로깅 인증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바다쓰담 활동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는 총 490리터(ℓ)로 나타났다.

구남주 한국코카콜라 상무는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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