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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지난 4월 공개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의 후속편으로 그 뒷이야기를 다뤘다.
이전 광고에서는 사로국의 공주와 호위무사인 남자 새로구미 사이의 사랑이야기를 풀어냈다. 공주의 고백으로 사랑하게 됐고 평생 함께하고 싶은 두 사람이 살구의 힘으로 새로구미 속 두 영혼으로 함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며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광고에서는 공주의 영혼이 새로구미의 몸 속에 들어간 후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공주는 여자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나지만 기억을 잃고 사로국의 적국 왕자의 계략에 빠지게 된다.
광고 영상은 공주가 위기에 처한 장면에서 끝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본편 1편에 이어 2편은 10월 8일 공개된다.
이번 광고에는 배우 천우희·변요한·이원정씨가 나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천씨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더 에이트 쇼'에서 활약한 배우로 여새로구미 역할을 맡았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블랙아웃'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변씨는 적국의 왕자를 연기했다. 이씨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로 남새로구미 역의 나레이션을 담당했다.
새로 애니메이션 광고는 높은 작화 퀄리티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있다. 특히 광고를 본 소비자들은 팬아트 등 2차 창작물을 제작하며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 브랜드가 가진 독창적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본편 2편 공개 전날인 10월 7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새로 신규 광고 런칭 시사회를 진행하며 나레이션으로 참여한 세 배우가 직접 참석해 광고 주요 장면을 재연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