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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작년 복지실적 전국 상위권…촘촘한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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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09. 29. 11:13

20220708_인천시청 청사 8
인천시 전경
인천시가 서비스 연계와 복지자원 발굴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의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 및 제공 실적은 읍면동별 평균 1639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읍면동 평균인 1384건보다 훨씬 높은 수치(전국 대비 118%)이다.

또 민간 인적 안전망을 통한 복지자원 발굴 실적도 읍면동별 평균 205건으로, 전국 평균인 155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전국 대비 132%)이다.

이 같은 성과는 인천시가 다양한 민간 인적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적극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지원단 등 1만2000여 명의 인적 안전망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종합복지관, 종교시설, 병원 등 지역 복지 자원과 연계해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 군·구별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인적 안전망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 충원 및 예산 지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 인적 안전망을 활성화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원활한 시행과 질 높은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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