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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공모사업 16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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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임태 기자

승인 : 2024. 09. 29. 10:27

경주 세계유산축전, 안동 하회마을·고령 지산동 고분군 활용 프로그램 등
경북도청
경북도청
경북도는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2025년도 세계유산 공모사업에 4개 분야 16건이 선정돼 국비 26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도가 선정된 사업은 세계유산 축전 1,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사업 11, 세계유산 홍보 지원사업 3, 세계기록유산 홍보 지원사업 1건이다.
세계유산 축전(국비 12억원)은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대상으로 한 달여간 펼쳐지는 대규모 문화축전으로, 특히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사전 붐업 조성 차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사업(국비 3억8000만원)은 경주, 안동, 영주, 고령에 있는 세계유산을 활용한 교육·체험·공연을 통해 유산가치를 국민과 향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며 세계유산 공모사업 중 가장 인기가 높다.

세계유산 홍보 지원사업(국비 9억5000만원)은 '한국의 서원', '가야 고분군', 경주지역 세계유산을 홍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 중 지난해 신규 등재된 7개 가야 고분군 관련 지자체들이 공동 신청했다.

세계기록유산 홍보 지원사업(국비 8000만원)은 도내 기록유산을 알리는 대표적 사업으로 한국국학진흥원이 보관 중인 '유교책판'의 도내 초중고 및 대학 순회전시에 활용된다.

경북도는 국내 세계유산 16건 중 6건을 보유한 최다 지역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체계적 보존·관리는 물론, 가치 향유를 위한 활용·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내년에 국가적 큰 행사인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경주는 물론 경북의 세계유산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 저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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