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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총 460여 팀이 참가한 대국민 AI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해당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한 모델을 실제 기술개발에 활용했다.
한수원이 올해 상반기 5개월간 시범운영을 한 결과, 정확도 높은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무효 방류량을 줄여 댐 운영 효율이 16% 가량 개선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물 공급을 위한 수자원량이 연간 2억㎥ 이상 확보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인 수력 발전량은 연간 7% 내외 증가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향후 한수원은 △수자원 △설비개발 및 엔지니어링 △진단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올해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약 600억원을 투자해 수력 댐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창섭 한수원 수력처장은 "개발된 기술은 국내 수력 댐 운영의 안전성을 높여 홍수로부터 국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 수도권 및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등 용수공급에도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