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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생태계교란 외래어종 수매…토종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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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09. 26. 14:34

예산군, 생태계교란 외래어종 수매사업 추진
예산군 생태계교란 외래어종 배스, 블루길로 수매사업 실시해 47톤을 매입했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25일 고유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해 외래어종 수매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올해 2억 1400만원 예산 중 올해 초부터 15차에 걸쳐 47톤을 수매하였으며, 향후 약 4톤가량의 물량이 남아 이달 말까지 수매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상 외래어종은 배스, 블루길로 군은 예당 저수지를 기반하는 내수면어업 허가자에게 보상단가를 kg당 4000원으로 지급한다. 수매된 외래어종을 지역내 업체인 부농농사랑에 무상 제공하여 비료로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 외래어종 퇴치사업으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어종의 개체수도 줄이고 무더위 속에 지친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어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집중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고갈되어 가는 내수면 어종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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