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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라이트, 출시 한 달 만에 신규 가게 입점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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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9. 26. 10:25

지난달 출시 '라이트' 요금제, 중개 수수료 인하 혜택
신규 가게 입점 수 16.6% ↑···할인랭킹 이용 수도 증가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 한 달 성과 발표
요기요 라이트의 요금제 한 달 성과 발표 이미지.
요기요가 기본 주문 중개 수수료 인하 한 달 만에 입점 가게 수가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요기요에 따르면 지난달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 출시 후 플랫폼 내 신규 가게 입점 수는 16.6% 증가했다. 지난달 도입된 요금제에서는 기본 중개 수수료를 9.7%로 인하해 업계 최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 수수료는 가게별 매출 성과에 따라 4.7%까지 낮아질 수 있다.
지난 7월 전국으로 확대한 '할인랭킹' 이용 수 역시 18.6%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요기요의 할인랭킹은 '한정 수량 타임세일' 프로모션으로 고객은 높은 할인 혜택을, 사장님은 광고비 없이 가게를 홍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할인랭킹 참여 가게는 별도의 비용 없이 앱 상단 배너에 가게 상호와 할인 대상 메뉴를 노출할 수 있다.

음식점이 자체 발행하는 '가게 쿠폰' 발행률 역시 5.3%나 늘어났다.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에 가입한 가게 사장님들이 중개 수수료를 아낀 덕분에 새로운 유형의 가게 홍보가 늘어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여기에 요금제는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고객 배달비를 100% 지원, '가게 배달' 수요가 높은 소규모 영업장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또 '최혜 대우(음식 가격 등을 플랫폼 사의 요구 조건에 맞게 준수해야 하도록 하는 정책)' 조건을 내걸지 않으며 입점 업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일부 배달앱의 최혜 대우 요구가 불합리하다고 느끼거나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사장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요기요 라이트의 요금제 구조를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앱 3사 중 가장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는 요기요는 가게 사장님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동반 성장하고자 한다"며 "전국의 많은 사장님들이 관심을 가져주는만큼 '요기요 라이트'만의 경쟁력을 고도화해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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