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위한 민관·협력 모범사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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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8월 서울시와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 정책 사업비 50억원을 지원하는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비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사업주 또는 종업원이다. 한 가구당 2명의 자녀까지 지원한다. 신청 마감 후 약 5주간의 서류접수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8일 총 1000가구의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돌봄 기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금액은 1자녀당 월 최대 60만원(최대 360만원), 2자녀의 경우 월 최대 90만원(최대 540만원)이다. 1회 신청 시 최대 연속 6개월간 지원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저출산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상생 지원사업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사회 각계와 협력하여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16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편성해 서울시·부산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함께 출산·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