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동반위, 현대百·현대면세점과 협력사 양극화 해소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26010014531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09. 26. 09:59

현대백화점·현대면세점·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에 나선다.

동반위는 26일 현대백화점, 현대면세점,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과 현대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향후 3년간 협력사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거래에서 대금 3원칙(제값주기·제때주기·제대로 주기)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중소기업 전용매장·성과공유제 기반의 협업사업 (중소 협력사와의 공동사업비용 지원) 등을 운영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국내 대형유통망 입점·경영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면세점은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식대 비용을 지원하고 통근 버스를 운영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 제고·임금 보전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백화점·면세점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은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기술·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지원한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중소 협력사에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현대면세점과 지속 협력해 협력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