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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IT디바이스 출하량 개선 구간…실적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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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9. 26. 09:01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1만원
주요 사업부 동반 실적 개선 긍정적
신한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기에 대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을 기록했고, 주요 사업부 동반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올해 주요 투자 포인트로는 △AI 훈풍에 따른 IT디바이스 수요 회복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이 있다. 실적 회복 구간 진입이 확인될 것이라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한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270억원이다.

이어 컴포넌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전분기 대비 10% 증가를 전망했다. 하반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주요 가정으로 가격 3%(이하 전년대비), 하반기 가동률 90~95%(상반기 80~85%), 산업용 매출 비중은 약 18%로 추정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MLCC 수요가 실적 성장의 핵심 사업으로 판단된다"며 "AI 시장 개화에 따른 MLCC 제품 P(가격), Q(수량) 증가는 단기 이벤트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 설비 투자 전망에 중장기 수요 및 고성능 제품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 연구원은 "AI 시장 개화로 IT디바이스 출하량 개선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실적 회복과 동시에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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