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인사 참여…트렌드 미리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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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커피 전문 국제회의인 이번 포럼은 75개국에서 5000여명의 세계 최고 커피 전문가들이 '커피 산업의 다양성 기획(Designing diversity in coffee industry)'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제니퍼 베른 롱 월드커피리서치 CEO는 기조 연사로 나서 미래의 커피 산업에서 자원으로서 다양성의 역할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이자 최근 한국에도 진출해 주목을 받은 제임스 맥로플린 인텔리젠시아 대표는 '스페셜티 커피의 미래를 위한 유전학적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의 저자이기도 한 폴린 브라운 전 루이비통모에헤네시 미국 회장은 '미학적 이점(The Aesthetic Advantage)'라는 주제로 미학 비즈니스를 커피 업계에 적용시킬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전한다.
조승연 방송인 겸 작가는 '어떻게 서울은 카페의 도시가 되었을까?'를 주제로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커피 도시로 발돋움 중인 서울과 커피의 상관관계와 문화적 배경에 대한 지식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2024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미카엘 자신'의 챔피언 시크릿 레시피를 직접 경험하고 시음할 수 있으며 아시아 최초 월드바리스타챔피언 히데 이자키, 특별한 발효법으로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라이징 스타 프란츠 자이메츠 등도 이번 포럼에 참석한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 관계자는 "올해는 전세계 각 산업 전문가 중에서도 역대급 연사들의 참여로 인해 행사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커피시장의 변화를 진단하고 트렌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를 통해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포럼과 동시 열리는 '제23회 서울카페쇼'는 11월 6~9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커피, 브루잉 등 체험형 세션부터 브랜딩·창업 컨설팅을 포함해 글로벌 커피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는 전문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페셔널 세션', 전 세계 커피 품질을 평가하는 COE와 함께 세계 각지의 유명 커피 원두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커핑 프로그램인 '오리진 어드벤처 세션', 스페셜티커피협회(SCA)에서 운영해 깊이 있는 스페셜티 커피를 알아보고 국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SCA 교육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컨벤션' 글로벌 대표 단계에 선정됐으며 UN 산하 국제커피기구(ICO)가 세계 최초 공식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