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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 인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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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4. 09. 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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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한화오션이 호주의 방산업체 오스탈의 인수 작업을 중단했다. 당초 약 9300억원 수준의 가격이 오갔지만, 해외 규제 당국 승인 등의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화오션은 "당사는 오스탈(호주 조선·방산 업체)의 인수 관련 오스탈의 경영진, 이사회와 본 건 인수와 관련한 협의를 이날을 기점으로 중단하기로 했으며 이를 상대방에게 통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4월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한화오션이 지난해 말 오스탈에 처음 인수 제안을 했고, 오스탈은 한화오션으로부터 10억2000만 호주달러(9300억원)의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오스탈이 현재 한화 측 제안이 호주나 해외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거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스탈이 해외 기업에 매각되려면 호주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FIRB)와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 미국 국방방첩안보국 등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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