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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대체인력 확보 위해 채용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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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09. 25. 15:32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 및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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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열린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 입장하며 참석자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육아휴직 등에 따른 대체인력 확보 문제와 관련해 대체인력 풀 확충을 위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등 직종별 협·단체와 협회에 소속 또는 등록된 개인회원들의 구직수요를 발굴해 대체인력 풀을 구성하고 직종별 온라인 채용관 신설·확충 등을 통해 기업에 대한 채용 지원도 강화해 나간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 및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주요내용은 우선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지원 중인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수출신용보증 한도 확대, 보증료 감면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 참여하면 우대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기업 등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일·가정 양립·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각각의 단체협의회에 일·가정 양립 위원회(가칭)를 설치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수렴과 세미나 등을 통해 중견·중소기업계 일·가정 양립 관련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 등 정부도 필요하면 각 단체협의회에서 구성한 일·가정 양립 위원회에 적극 참여하여 함께 논의하고 제도개선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등 경제 6단체와 금융협회는 이날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기업들의 자발적인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도입 노력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사례집을 공동으로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오늘 행사에서 발표된 사례를 포함하여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 온 35개 기업의 사례가 수록돼 있으며 다른 기업들도 이러한 우수사례를 효과적으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제도내용 소개와 함께 제도 도입에 따른 성과, 직원들의 인터뷰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상세히 담고 있다. 해당 사례집은 향후 전국 기업,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배포·공유될 예정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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