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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한국은 제조업 비중이 세계 2위이고 납기준수가 경쟁력인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 직원이 성수기에 육아휴직 등을 사용하게 되면 대체인력 활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현재 5개뿐인 대체인력뱅크 확대 △전국 130개 고용센터의 대체인력 알선 업무 강화 △지자체의 대체인력 구직자 인건비 일부 지원·대체인력풀 확대 △일·생활균형 우수기업·가족친화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자발적 참여 유도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범 중소기업계가 중기부와 함께 '일·가정 양립 위원회'를 출범시켜 현실에 맞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소통하겠다"며 "근로자가 가장 많은 중소기업계도 이번 정부에서 일가정 양립이 꼭 성공해 중소기업이 있는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행복한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들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