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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설비지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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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09. 26. 06:00

보은 동광초에서 기념식 진행
학교당 1억원 상당 설비 지원
한화
(왼쪽부터)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 사장, 김귀숙 동광초 교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지난 17일 보은 동광초등학교에서 열린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설비지원 완료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화
한화그룹이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사업에 선정된 초등학교에 설비 지원을 완료했다.

2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난 17일 보은 동광초등학교에서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설비지원 완료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김귀숙 동광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둘러봤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차년도를 맞이한 맑은학교 만들기는 매년 지원 학교 수를 늘려 지난 3년간 전국 15개 초등학교에 공기질 개선을 위한 설비를 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보은 동광초, 거제 상동초, 부천 일신초, 용인 나곡초, 정읍 정읍남초, 창원 반송초 등 총 6개 학교다.

맑은학교에 선정되면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벽면녹화 등 약 1억원 상당의 학교별 상황에 맞는 설비를 자유롭게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환경 관련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공기질 관리가 어려운 공간을 집중 지원했다.

설비 지원 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학교에 설치된 맑은학교 시설을 살펴보고,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알아보는 환경교육도 제공했다. 또 올해는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까지 맑은학교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지난 1일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참여형 교육 '맑은학교 운동회'를 개최했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하여 맑은학교의 지원 대상을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전문가들과 함께 학교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깨끗한 교육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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