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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박물관” 신세계, 센트럴시티서 문화유산 미디어 아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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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4. 09. 25. 12:39

센트럴시티 디지털패널 활용
문화유산·예술 저변확대 동참
국보 반가사유상_  (2)
국보 반가사유상./신세계그룹
신세계는 오는 27일부터 서초구 센트럴시티에서 전국 국립박물관이 보유한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재해석한 미디어 전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센트럴시티와 국립중앙박물관이 협업한 이번 미디어 전시는 5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박물관에 고정된 정적인 형태의 문화유산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가 센트럴시티 13개의 승차홈 상단에 각각 4.8m 길이로 설치된 디지털 패널을 활용해 총 62.4m에 걸쳐 펼쳐진다.
영상 내 움직임은 정조대왕의 화성 행차를 의궤 기록과 회화 자료에 기초해 기마악대가 연주하며 행진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파미에스테이션 중앙 광장 기둥에 설치된 길이 7m 세로형 패널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대표 문화유산인 국보 '반가사유상' 2점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상영된다.

또 다양한 꽃문양과 함께 우리 전통 복식을 표현한 '활옷과 꽃물결, 국보 제86호 경천사 십층석탑 등도 디지털 콘텐츠로 즐길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가을을 맞이해 우리 문화유산과 예술을 쇼핑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하루 평균 100만명 이상이 찾는 센트럴시티에서 시민들이 예술적 경험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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