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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날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을 두고 "대통령실과 당대표실의 주파수가 다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었다"며 "당대표실 입장에선 추석의 민심, 여러 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싶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코와 원전 동맹을 맺었다 할 정도로 성과가 좋았다. 이런 성과도 얘기하는 생각을 했을 텐데 당대표실과 주파수가 맞지 않은 속에서 독대 논란이 나온 걸 두고 대표의 언론 플레이라고 대통령실은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대표는 결국 본인이 공식적인 관계 속에서 (논의를) 하겠다 이런 생각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도 "중요한 건 신뢰다. 의도적으로 대표가 대통령한테 가까이 가고 이런 모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