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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다회용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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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09. 25. 10:18

청소행정과)
흥타령춤축제 다회용기 반납소 안내문./천안시
충남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거듭난다.

천안시는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치른다.
시는 축제 기간 푸드트럭 10곳과 간편식 음식부스 10곳에 다회용기 그릇과 컵, 포크, 수정 등 총 15만 개를 공급한다.

방문객은 푸드트럭과 간편식 음식부스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다회용기에 음식을 받고 식사 후 행사장에 설치된 반납소에 음식물과 다회용기를 분리 배출하고 반납하면 된다.

시는 수거함을 통해 반납받은 다회용기를 전문 업체에 보내 세척, 살균 후 다시 푸드트럭과 음식부스에 보낼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번 축제 기간 다회용기 회수율과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다회용기 회수율과 사용 실태, 문제점을 보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회용품 없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를 계기로 축제 폐기물 처리비용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확대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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