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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찍으면 공정률 확인”…LH, ‘실시간 사업 안내 QR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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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9. 25. 09:16

하반기 대전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확산 추진
대전대동2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간 사업 안내 QR 서비스'의 일환으로 대전 대동2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에 게재한 QR코드./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사 진행 현황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사업안내 QR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공사 현장 외벽이나 펜스는 정책이나 기업 홍보용으로 주로 이용됐지만, 앞으로는 QR코드 게시를 통해 현장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휴대전화 등으로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사업 기간, 공급 시기, 공정률 등의 최신 정보가 담긴 웹카드나 안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LH는 지난달 25일 대전 대동2 주거환경개선 사업 현장에 이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했다. 그 결과 3일 만에 약 15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LH는 높은 주민 활용도와 만족도를 고려해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를 거쳐 적용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이번 QR 서비스는 LH 사업지구 인근에 거주하시는 주민들께서 자주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해 드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과 지역 주민간 소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 편의 기능을 발굴 및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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