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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 점포 5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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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09. 24. 16:16

4월 노브랜드 상품 도입 후 매월 100개씩 증가
노브랜드 신규점 평균 일매출, 50% 이상 높아
이마트24
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 점포 외관 모습.
이마트24는 노브랜드 도입 5개월 만에 노브랜드 상품 판매 매장이 500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브랜드 도입 점포는 경영주들의 큰 호응 속에서 50여일 만에 100호점을 돌파한 후 빠른 속도로 점포수가 늘어나 5개월 만에 500호점을 달성했다. 이는 매월 100개씩 증가하는 것으로, 내부적으로는 노브랜드 도입이 이마트와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구로뉴타운점'은 신규오픈 첫날인 지난달 23일 일 매출 1300만원을 기록하며 노브랜드 상품 효과를 톡톡히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통상 오픈 첫날 매출이 높은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업계 평균 오픈 첫날 매출을 상회하는 수치라는 설명이다.

또한 올해 노브랜드를 도입해 신규로 오픈한 점포 전체의 평균 일매출도 지난해 오픈한 점포의 평균 일매출 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점 중 노브랜드 상품을 도입한 전환점들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노브랜드 도입 전환점 160여개 점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브랜드 상품 도입 전보다 평균 일매출이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현재 500여종에서 600여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노브랜드 도입 점포수도 연내 900호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채양 이마트24 대표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노브랜드 상품이 편의점에서도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잡아가며 고객은 물론 경영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노브랜드 상품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따지는 고물가 시기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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