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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민의힘 지도부, 대구 미래 50년 핵심법률안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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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09. 24. 16:19

TK신공항 특별법 개정,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
달빛철도 예타면제,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미래신산업 인프라 구축 등
핵심 정책현안 건의, 25년도 주요 국비사업 지원 요청
[붙임2]예산정책협의회 1
대구시,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국회에서 국민의 힘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이익집단의 억지와 떼쓰기에 굴하지 않고 숙원 사업을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과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안 등 대구 미래 50년 핵심법률안이 올해 안에 통과되도록 특별히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강대식 대구시당 위원장,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이 참석했다. 또, 예결위원으로 임종득 의원, 조지연 의원, 최은석 의원이 참석했으며, 대구시에서는 홍 시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부시장, 정책특보,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TK신공항특별법 개정,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 달빛철도 예타면제 등 정책현안과 도시철도 4호선, 신공항 철도 건설 등 25년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TK신공항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6월 주호영 부의장이 대표발의해 현재 국토교통위 계류 중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TK신공항 건설을 위해 올해 내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법안에는 전액 국가재정사업인 가덕도신공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국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비 재원조달 특례 신설과 민·군 공항 통합시공과 토지 조기보상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특별법 제정안도 윤재옥 의원이 대표발의해 현재 환경노동위 계류 중으로 시의 30년 숙원이며 1300만 영남권 주민들의 식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내에 제정이 절실하다.

이 밖에도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타면제와 기본계획 용역비(90억 원) 등 지원, 신공항 철도(110억 원), 도시철도 4호선(210억 원) 등 교통인프라 사업, 의료·바이오 분야 연구시설 구축·전기차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등 미래산산업 관련 신규사업(30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 연말까지는 TK 100년 미래가 걸린 신공항 건설, 대구의 30년 숙원인 물 문제 해결 등을 위한 특별법 제·개정 등 주요현안을 추진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며 "대구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익집단의 억지와 떼쓰기에 끌려다니지 않고 필요한 결단을 할 것이다. 대구시가 흔들림 없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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