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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선시대 시간여행 ‘제29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내달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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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09. 24. 10:10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낙안읍성에 물들다’ 주제
낙안읍성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전경. /순천시
'제29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다음달 3∼5일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살아있는 민속마을 전남 순천 낙안읍성의 역사성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재현한다는 취지에서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낙안읍성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조선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축제의 개막식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식전 공연인 육군 31사단 군악대 행진, 낙안군수 부임행렬, 대북치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에 개막선언, 개막주제공연 낙안읍성의 탄생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민속문화를 재현하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 전통혼례, 판소리, 가야금 병창, 창극 '김빈길 장군' 등을 비롯해 플래시몹 퓨전시대극, 조선마술사, 시립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이 포함됐다.

민속놀이 경연대회, 장사 씨름대회, 큰줄다리기 등 참여 프로그램과 먹거리 및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동문 입구 버스킹 공연, 스탬프 인증 활동 등 읍성 내·외부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조선시대 캐릭터 분장을 한 배우들이 읍성 내부 여러 장소에서 '생생 낙안읍성 캐릭터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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