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우승자에겐 'KB금융스타챔피언십' 출전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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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한국여자골프 스타 선수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해당 대회를 우승한 전적이 있는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활약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한솔(2013년),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 선수도 이 대회를 거쳤다.
올해는 향후 한국 골프의 미래로 불리는 유망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지면서 여느 때보다도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국가대표인 양효진(남녕고 2)과 박서진(서문여고 1) 선수를 비롯해 상비군 양윤서(인천여방통고 1), 이윤서(서문여고 2), 정지효(학산여고 3) 선수가 참가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메이저 대회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 골프 꿈나무의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꿈나무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육성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