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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센터는 국내외 PE를 대상으로 밸류크리에이션(Value Creation) 서비스를 10년 이상 수행한 2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또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PwC 미국에서 개발한 선진화된 방법론과 사용 사례(Use Case), 디지털 분석 도구 등이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PE는 단기간(5년 안팎) 안에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인수 후 빠른 시일 내로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여러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 하지만 사업 운영에 대한 역량과 노하우를 확보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변화에 대한 현장의 저항감, 활용 가능한 리소스 부족 등으로 효과적인 전략 실행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밸류딜리버리센터는 PE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모든 잠재적 기회를 빠짐없이 발굴하고, 현장에서 차질없이 실행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투자 기간 안에 실질적인 재무적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다음 세 가지 전략적 접근 방법이 활용될 계획이다.
첫 번째 방법은 업종별로 500여 개 이상의 검증된 밸류 레버(Value lever,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활용해 전체 밸류 체인에 걸친 모든 개선 기회(full coverage potential)를 파악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50여 개 이상의 디지털 분석 도구를 활용해 과거 경험만으로 찾기 어려웠던 숨겨진 개선 기회를 신속하게 가시화하는 것이다. 마지막 방법은 이런 역량을 PE 또는 포트폴리오 회사에 내재화해 지속 가능한 실행체계를 확보하는 것이다.
김두희 PwC컨설팅 밸류딜리버리센터장(파트너)은 "저성장 시대에 투자 수익 제고를 위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밸류업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는 것은 최근 선진 시장에서 글로벌 PE의 추세"라며 "대형 PE 뿐만 아니라 중견·중소 PE의 투자 수익성 제고까지 성공적으로 돕는 동반자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