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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포스코 이차전지 소재산업 육성’ 1조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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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4. 09. 23. 16:14

은행권 단독 향후 2년간 1조원 규모 금융 지원
조병규 행장 "포스코그룹,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갖추도록 적극 협력할 것"
우리은행-포스코홀딩스 MOU
우리은행은 23일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와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규 포스코홀딩스 상무, 김승준 포스코홀딩스 전무,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기동호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정해원 우리은행 강남기업영업본부장./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와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 관련 금융지원을 위한 것으로, 조병규 우리은행장 및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핵심소재산업의 풀 밸류체인 구축 가속화, 국내외 시설투자, 수출입금융 및 해외사업 등 주요 투자계획과 연계해 은행권 단독으로 향후 2년간 1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핵심소재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동반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핵심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을 완성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전남 광양에 광석리튬 생산공장을 준공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2공장를 완공하면 연간 4만3000톤의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전망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제철보국의 창립이념 아래 철강산업으로 국가성장의 기틀을 다진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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