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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5월 국가보훈부, 금융결제원과 국가보훈등록증 금융거래 활용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기존 15종의 국가유공자증 등을 하나로 통합한 국가보훈등록증을 비대면 금융거래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우리WON뱅킹에서 국가보훈등록증을 등록하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비대면 진위확인을 거쳐 계좌 개설 및 모바일뱅킹에 가입할 수 있다. 이용자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신분증 위변조 탐지 및 안면 인식 기술도 적용했다.
비대면 진위확인은 우리원뱅킹에서 상품 가입 등 금융서비스 선택 시 휴대폰 번호 인증, 국가보훈등록증 촬영 인증 단계를 거쳐 확인할 수 있다. 신분증 문자와 사진 정보를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위변조된 신분증 차단 △금융범죄 예방 △신분증 활용 등이 가능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자 국가보훈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도입했다"며 "국가보훈대상자의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