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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북도지사에 방문에 벼멸구·비피해 재난지역 선포 등 3대 대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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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09. 23. 13:16

김관영 도지사 순창 구림면 벼멸구 피해 지역 방문 농민 목소리 청취
벼멸구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1)
순창지역 벼멸구 피해 확산으로 긴급 공동방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영일 군수가 김관영 도지사에게 특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순창군
전북 순창지역 벼멸구 피해 확산으로 긴급 공동방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영일 군수가 김관영 도지사에게 특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22일 벼멸구 피해가 많은 구림면을 방문한 현장에서 김관영 도지사에게 세 가지 핵심 사항을 건의했다.
먼저 군은 벼멸구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농업재해로 인정과 피해가 많은 순창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또 정부 수매 시 피해 지역 곡물을 전량 수매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 줄 것 등 벼멸구 피해 관련 3대 대책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순창군 벼멸구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실제, 순창군은 벼멸구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긴급 공동방제에 예비비 6억여 원을 투입해 오는 25일까지 3일간 총 4573헥타르의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는 순창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규모다.

이에 최영일 군수는 "이번 공동방제와 특별 지원 요청은 벼멸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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