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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2024년 화랑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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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윤복진 기자

승인 : 2024. 09. 23. 13:06

도내 전역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 화랑 훈련 27일까지 실시
2024년 제4차 통합방위회의
2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충무시설에서 열린 2024 제4차 통합방위협의회에 전북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영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이(가운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는 23일 오전 도청 충무시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화랑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24년 화랑훈련은 도 및 시군, 35사단, 전북경찰청, 전북소방, 국가중요시설 등 도내 국가방위요소 전 기관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도내 전역에서 오는 27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후방지역에 대한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전·평시 연계된 작전 시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종합훈련이다.
이번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군부대 및 경찰, 소방 등 전북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3명이 참석했다. 김광석 35사단장은 군 작전지휘를 위해 영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경 작전상황보고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면 도내 전 지역에서 화랑훈련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대량 전상자 발생에 따른 피해복구 실제훈련 및 상황조치 토의'를 실시하는 등 지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내외 안보상황이 불안해지고 있어 상시적인 비상대비 태세를 더욱 튼튼하게 다져 나가야 할 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 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전북자치도를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윤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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