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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 생태평화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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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09. 23. 08:58

주한대사 및 외교 전문가 대상 DMZ 일대 방문
한반도 생태와 평화 유지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사회 여론 형성 도모
사진자료
지난 21일 연천에서 개최한 'DMZ 생태평화워크숍'에 참석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앞줄 오른쪽 네번쩨)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EU대사를 포함한 주한대사들과 대리대사, 외교관 등 12개국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경기도가 지난 21일 연천에서 디엠지(DMZ) 생태와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기 위해 주한대사들과 외교관 등 12개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DMZ 생태평화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반도 생태·평화와 DMZ'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대사들은 DMZ가 단순한 군사적 분단의 상징을 넘어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자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곳이며 이 공간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의견을 함께했다.

DMZ OPEN 페스티벌 부대 행사 가운데 하나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세미나 이후 열쇠전망대, 숭의전 등 연천 DMZ 일대를 살펴보고 호로고루성에서 열린 DMZ OPEN 기회음악회 참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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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OPEN 콘서트에 참석한 도민 등 방문객 등이 지난 21일 연주를 관람 하고 있다./경기도
특히 '호로고루성에 흐르는 음악'이라는 주제로 멜로우키친의 연주가 이어진 DMZ OPEN 콘서트에는 도민 등 방문객 200여명이 관람해 삼국시대 전쟁의 장소에서 평화를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워크숍을 계기로 DMZ의 평화와 생태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DMZ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MZ OPEN 페스티벌'은 전시 이외에도 포럼, 콘서트, 스포츠 등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위해 11월까지 경기도 DMZ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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