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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김동연 지사는 이화영 사태에 왜 침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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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09. 22. 15:42

'이화영·이재명·김동연' 도민들에게 책임 있는 태도 촉구
고준호
고준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부위원장(국민의힘·파주1)이 오는 25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당원 콘서트에 이화영 전 부지사의 배우자인 백정화 씨 출연과 관련,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고 의원은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백정화 씨 대표경력이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 배우자'"라며 "이화영 전 부지사와 관련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자를 당의 행사에 공개적으로 등장시키는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지, 민주당이 무엇을 자랑스러워하는지, 무엇을 부끄러워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화영 전 부지사는 공직자로서 도민의 신뢰를 받아야 할 중요한 자리에 있던 인물로 그가 부패와 비리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은 경기도 행정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며 "이 전 부지사가 불법 대북송금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가 침묵으로 일관하며 수사 지연을 시도한 의혹과,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수장으로 도민들에게 이 사안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해명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최근 김 지사가 전 이 부지사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한 사안과 관련해서는 "김 지사가 비판적인 목소리를 회피하고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이화영 전 부지사와 관련된 자료 제출 요청을 '비상식적 주장'이라고 일축하는 방어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김 지사가 보여준 방어적 태도는 더욱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도 했다.

또 고 의원은 "'이화영·이재명·김동연' 3인방이 도민들에게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 정치권의 실체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며 "김동연 지사의 이화영 사태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책임 있는 리더십을 보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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