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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똑똑해…4·10 총선 부정선거 사실 국민이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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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승인 : 2024. 09. 21. 15:30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부정·조작 선거 수사 촉구 범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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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씨(63)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국민은 똑똑하다. 이미 전산조작을 알고 있다'라고 적힌 현수막 옆에 서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열린 '자유통일을 위한 부정·조작 선거 수사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여했다. 김씨는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부정·조작선거였다는 사실은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매주 토요일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부정·조작선거 사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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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열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대표가 단체 깃발 아래 손뼉을 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집회 연단에 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언급했다. 김 대표는 "검찰이 이 대표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년을 구형했다"며 "11월 15일에 결론이 나면 이 대표는 대선은 꿈도 못 꾸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20대 대선 당시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에게 검찰은 최근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확정받을 경우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하면서 다음 대선에 출마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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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회 참여자가 '한미동맹강화!'라고 적힌 깃발을 의자에 고정한 채 '자유통일을 위한 부정·조작 선거 수사 촉구 범국민대회'에 임하고 있다. 그의 깃발엔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그려져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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