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재범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20010011207

글자크기

닫기

설소영 기자

승인 : 2024. 09. 20. 12:37

[캠퍼스人+스토리]
Cell Metabolism 게재…"공로 인정"
스크린샷(149)
김재범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서울대
Print
김재범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대한민국학술원에서 대한민국학술원상(자연과학기초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에서 학문발전에 현저한 기여를 한 학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여한다.
김재범 교수는 1993년 지방세포 분화 및 지질합성에 관여하는 ADD1 (SREBP1c)의 발견을 시작으로 지난 30여 년간 지방조직을 모델로 하여 체내 에너지대사의 항상성 조절이라는 하나의 연구주제에 대해 꾸준하게 연구를 이어온 세계적 석학이다.

최근 그는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기능적 차이가 지방조직줄기세포에 의해 매개될 가능성에 대해 제안했고, 이러한 연구결과를 Cell Metabolism에 게재했다.

김재범 교수가 최근까지 발표한 SCI 논문의 수는 총 156편으로 이들 논문의 총 피인용 횟수는 약 2만4000여 회가 넘으며, H-index는 73에 이른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에너지대사 기초연구분야에서 김재범 교수가 그간 지속적으로 이뤄온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그 공로를 인정해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설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