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장 박세현·동부지검장 양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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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19일 대검검사급 검사 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3일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던 신자용 현 대검 차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전보 발령됐으며 대검 반부패부장에는 구승모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보임됐다.
서울고검장에는 박세현 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엔 신봉수 광주고검 검사장이 서울동부지검장에는 양석조 대검 반부패부장이 임명됐다. 광주고검 차장검사에는 임승철 부산고검 차장검사가 선임됐다.
검찰총장 후보군 4인에 들었다가 사직 의사를 밝힌 임관혁 서울고검장은 의원 면직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신임 검찰총장 취임에 따른 총장의 지휘권 강화와 서울고검장 사직 등으로 인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필요 최소한의 전보 인사를 통해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