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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처방 10년 새 65% 폭증…20대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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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9. 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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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언석 위원장(왼쪽)과 박수영 여당 간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송의주 기자
항우울제 처방 건수가 10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우울제 처방 건수는 2014년 1441만8000 건에서 2023년 2373만8000 건으로 65%(994만 건) 늘었다.
올해 역시 지난 7월까지 1414만2천 건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 20대 처방 건수가 10년 새 76만 건에서 294만5천 건으로 4배 가까운 288%가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또 10대(38만 4000 건→109만 3000 건, 185%), 80세 이상(99만 1000 건→304만 6000 건, 16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송 의원은 "국민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 삶의 질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도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라며 "정부가 국민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반드시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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