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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황희찬 나란히 침묵, 팀 동반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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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9. 16. 10:31

손흥민, 아스널전 풀타임 0-1 패
황희찬은 교체 투입돼 1-2 패
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YONHAP NO-4270> (AP)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를 놓고 드리블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나란히 침묵했다.

손흥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025 EPL 4라운드 아스널과 홈 경기에 선발 왼쪽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아스널에 0-1로 졌다.

시즌 첫 북런던더비에서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토트넘은 3라운드 뉴캐슬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승 1무 2패로 승점 4에 머물러 있다. 반면 아스널(3승 1무)은 승점 10을 쌓아 2위가 됐다.

경기 내내 왼쪽 측면과 중앙을 부지런히 오가던 손흥민은 후반전에는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중원에 힘을 더했으나 눈에 띄는 장면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경기 후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7.0을 매겼다.

황희찬은 이날 EPL 4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울버햄튼의 1-2 패배를 지켜봤다.
울버햄튼은 개막 이후 1무 3패만 당해 순위는 18위(승점 1)까지 내려갔다.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장리크너 벨레가르드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왼쪽 측면에서 뛰었다.

황희찬은 6차례 패스를 시도해 모두 동료에게 정확히 연결했으나 그 외 특별한 활약은 없었다.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6.5를 부여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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