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協,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지원

경기도·양주시·경기주택도시공사와 '양주 테크노밸리 내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12일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벤처기업협회에서 열린 '양주 테크노밸리 내 벤처·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가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벤처기업협회는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벤처기업협회에서 '양주 테크노밸리 내 벤처·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들은 경기도 북부 대개발 비전의 핵심 지구인 양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양주 테크노밸리 앵커기업 유치와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양주 테크노밸리에 우수 벤처기업을 추천하고 클러스터 내에서 기업 성장과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지역에 벤처·스타트업 유치·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과 재정 지원을 강화한다. 양주시는 양주 테크노밸리 인프라를 확충하여 ICT 등 첨단 산업 앵커기업의 유입환경을 조성한다. GH는 양주 테크노밸리 내 주거, 산업, 문화,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 인프라를 조성해 벤처·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한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양주 테크노밸리가 경기 북부 지역의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앵커기업의 유치,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 투자 자본 유치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