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약자동행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미애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노박 커털린 전 헝가리 대통령을 초청해 저출생 대응 정책 특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노박 전 대통령은 헝가리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초저출생 극복 정책을 성공시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저출생대책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22대 국회에서도 약자동행특위 위원장을 맡아 저출생 대응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저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청년일자리 부족, 주거불안, 결혼 포기, 양육, 교육불평등 등 문제해결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헝가리는 파격적인 출산 지원 정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며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등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이기일 차관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