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이벤트 대회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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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이벤트 대회는 12월 중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18홀 경기로 치러진다고 알렸다. 아직 대회 방식과 코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유료 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벤트전은 현존 세계 골프를 대표하는 최강 선수 4명이 나란히 자신이 속한 투어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모은다.
다만 정식 대회가 아닌 이벤트성 매치여서 유료 TV 중계가 된다는 점이 옥에 티다. 중계방송사는 TNT로 정해졌다.
TNT는 특급 선수가 참가하는 이벤트성 골프 대회 잘 기획하는 단골 중계사로 유명하다. 2018년에는 더 매치라는 대회를 만들어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의 맞대결 중계한 바 있다. 당시 현 최강이자 세계랭킹 1위 셰플러를 제외한 매킬로이, 디섐보, 켑카가 더 매치 시리즈에 참가했다.
특히 올해 셰플러는 1983년 이후 비제이 싱, 우즈에 이어 세 번째로 시즌 7승에 성공했다. 우즈가 시즌 7승 이상을 4차례 달성했기 때문에 횟수로 따지면 6번째 기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