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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韓 최대 전자회로기판 전시회 ‘KPCA Show 2024’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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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09. 03. 09:12

주력 제품 하이엔드 CCL 소개
반도체 패키지, AI 서버 등에 사용
"신소재 개발 추진할 것"
대외_DOOSAN_로고 (2)
/두산
최근 스마트 디바이스가 폴더블, 롤러블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며 소재의 선진화가 주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내열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소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은 이런 앞선 기술을 국내 최대 전자회로기판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4(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반도체 패키지, 인공지능(AI) 서버, AI 가속기, 자동차 자율주행용 모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High-end) 동박적층판(CCL)을 소개한다.
KPCA Show는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전자회로기판(PCB) 및 반도체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국산 장비의 고급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 전시회는 산업 관계자들에게 앞선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의 기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심텍, 대덕전자 등 140여개사가 참가한다.

㈜두산은 스마트 디바이스(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자동차 자율주행 모듈 등)와 반도체 기판(메모리, 비메모리), 통신(네트워크 보드, AI 서버, AI 가속기 등) 등 3가지 테마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와 관련해 CCL 외에도 레진코팅동박(RCC), 연성동박적층판(FCCL)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을 선보인다. CCL은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PCB의 원재료가 되는 핵심소재다.

㈜두산 관계자는 "IT, AI 등 혁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초 소재가 되는 하이엔드 CCL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모든 주력 제품을 소개하기로 했다"면서, "각 사업 영역에서 고객사가 요구하는 사양이 높아지는 만큼, (주)두산은 앞으로도 신소재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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