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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SK E&S ‘통합 시너지 추진단’ 출범, 단장에 추형욱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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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4. 09. 02. 17:14

보도사진(1)
박상규 사장. /SK이노베이션
SK E&S 보도참고사진(1)
추형욱 사장. /SK E&S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 후 시너지 극대화를 목표로 한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출범했다. 단장은 추형욱 SK E&S 사장이 맡았으며 최근 첫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추진단은 양사 주요 경영진과 임원이 참여해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지난 7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합병 시너지를 최대한 만들어 내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만드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형욱 사장 역시 지난달 기업설명회에서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구성해 합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를 조기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밸류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합병으로 SK이노베이션은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으로 변모했다. 합병회사는 석유화학, LNG, 전력, 배터리, 에너지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운영한다.

SK E&S는 현재 SK하이닉스 자가발전소에 LNG 연료 공급 사업을 진행 중으로, 합병 이후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자가발전 설비에도 LNG 직도입 물량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연료 비용 절감 및 LNG 추가 수요 창출을 통해 LNG 밸류체인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양사의 배터리와 그리드솔루션 기술 등 미래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에너지 공급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진다는 해석도 나온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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