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나 E-Tech HEV 전년비 255% 누적 판매 상승
그랑 콜레오스 이번달 초 고객 인도 시작…판매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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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로 총 8451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8414대 )과 비교하면 0.4% 소폭 오른 수치다.
내수 시장의 경우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579대가 판매됐고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296대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는 'E-TECH for all'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달까지 8개월 동안 4292대의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기존 XM3 포함)가 국내 시장에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5% 증가한 수치이며, 2022년 10월 국내 시장 출시 이래 총 누적 판매량인 7257대의 59%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아르카나에 대한 'E-TECH for all' 캠페인은 9월로 마무리된다. 스테디셀러 SUV QM6는 총 672대가 판매됐다.
특히, 오는 6일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그랑 콜레오스는 8월 실적에 부산시 1호차 및 시승 차량 선출고 물량이 일부 포함됐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출고가 시작되면 르노코리아의 내수 시장 실적도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르노코리아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한 총 7101대가 선적됐다. 아르카나가 3.2% 소폭 줄어 6130대 판매됐고, QM6가 지난해 동기 대비 94.2% 올라 971대 팔렸다.